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집 근처 카페 면접 봤는데 시급이 너무 낮아서 고민하다가 다른 곳을
또 면접 보려고 전화로 약속을 잡았어요. 그런데 엄마가 오빠 더 기다리게 하지 말라서 설득
하셔서(잔뜩 하셨지만 이 말이 제일 결정적이었어요;) 계속 다니기로 했습니다. 다니는 김에
학점 인정도 되고 장학금 지원되는 한자 강좌까지 듣기로 했어요!! 매주 금요일마다 3시간씩
배웁니다 한자에는 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긴장되네요ㅋ 찬란한 봄-여름에 학교 다닐 생각을
하니까 괜시리 두근거립니다. 복학하기 잘했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야지요.
세뱃돈 18만원 받았는데 10만원은 둘로 쪼개서 부모님께 각각 드리고 8만원은 초콜릿 주문.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도착했습니다. 엄마가 뭘 또 만들어주냐고 하셨는데 맨날 밥값도 오빠
가 내고 평소에도 이것저것 많이 사주는데, 제가 1년에 한번인 이것조차 안해주면 안되지요
제가 요리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초콜릿 만드는 건 무진장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군
인들도 보내줘야하는데다 방송실 전도사님들도 조금 드릴 거라 돈이 예년의 2.5배로 들었네
요;; 방송실에서 자막하다 보면 귤이니 떡이니 등등 매주 소소하게 얻어먹고 있어서 그 감사
표시랄까?ㅎㅎ 사진의 저 박스들은 모두 오빠 것. 스카치테이프, 양면테이프 다 동원했어요.
배송 오자마자 미친 듯이 접었는데, 초콜릿 만드는 것보다 박스 접는 게 더 힘드네요ㅜㅜ 아
래의 봉투들은 군인들에게 갈 예정입니다. 휴가 때 입 닦으면 쏴버릴 거에욧-_-+


다음주 월요일부터 헬스 등록합니다♪ Forever21에서 여름 원피스를 2벌 샀는데, 몸에 꼭 맞
는 걸로 사버렸어요. 배송 와서 입어봤는데 팔다리와 옆구리 라인을 샥 가다듬어야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살이나 뺄 걸 후회중;; 착장샷은 당연 패스하고 아름다운 모델 컷으로 대신해요.
모두 M으로 시켰는데, 회색 원피스는 워낙 딱 붙는 재질이지만 검은색 원피스는 여유 있네요
입은 채 뒤로 돌아가줘서 지퍼 올렸다 내리기 편합니다. 둘다 다 위로 입고 위로 벗어야 하는
건 단점이지만orz 저 회색 원피스 입은 언니 헤어스타일에 안경까지 아주 조화롭지 않나요?!
저기에 재킷만 걸치면 대박 이쁠 듯!! 저 언니를 목표로 해야지. 일어나서 먹은 게 인절미 뿐
이라 택배 올 때 라면 끓이고 있었는데, 옷 입어보고서 예의상 몇 젓가락 남겼어요;; 한 눈에
뿅 가버렸던 액자는 미세한 흠이 있기는 합니다만 가격이 착하니까 봐줬습니다ㅋ 4X6 크기
의 사진이 없어서 뭘 넣을까 하다가 마침 Tiv님 그림이 사이즈도 맞고 액자에도 잘 어울리길
래 넣어봤는데 딱이네요:D 원래 액자만 사려고 했는데 원피스까지 카트에 담아 광속 결제했
다는 건 비밀☆ 옷도 액자도 디자인 넘 맘에 들어요. 오빠는 아직 안 보여줬지만 좋아할 듯~
복학하면 학회에는 제대한 남자생물들이 우글우글…할 텐데 여자 취급 받도록 치마 입고 다
니고 싶네요 지금까지는 맨날 청바지만 입고 다닌데다 성격도 털털하고 이미 남친도 있어서
전 그냥 여자가 아니라 학교 동기였다능ㅋ 마지막 학기는 화사한 여대생이 되고 싶습니다♥
랄까 도서관에 처박힐 운명이지만… 한국 소설과 시집과 서양 고전을 최소 40~50권은 읽는
게 목표입니다.
KBS 한국어능력시험 접수했습니다. 일단 목표는 소박하게(?) 3급. 올해 시험이 4번 있는데,
2급 나올 때까지 볼 겁니다. 교재도 주문했어요. 일단은 2월 25일에 첫 시험 봅니다. 졸업이
현실로 다가와서(......) 토익도 매달 칠 예정. 이야 시험 접수비 많이 들어가겠다ㅋㅋㅋㅋ
목표가 많아져서 마음이 정신 없이 바쁘군요 헥헥@@;;; 어제까지 잘 먹고 쉬었으니 본격적
인 공부와 규칙적인 생활로 잠수! 그래도 포스팅은 끊어지지 않아요^ㅡ^
- 2012/0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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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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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후유미는 도대체! 왜! 이렇게 긴 세월동안! 12권을 내지 않는 것인가!! 잠깐 분노했지만
금세 필력에 빠져들어 휘리릭 읽어치웠다. 5~7권을 읽었는데 요코와 케이키, 타이키 부분은
아무리 읽어도 모자라;ㅅ; 뒤이어 잡은 하루키의 수필집은 너무 웃겨서 포복절도할 지경이었
으나 웃을 수가 없었다. 도서관 2층은 너무나도 고요했고 결정적으로 내 뒷자리에선 한 남학
생이 쿨쿨 자고 있었기 때문. 숨소리가 너무 커서 깨우고 싶을 정도라 미웠는데; 수필집을 다
읽어갈 즈음 나도 그 남학생을 따라서 쿨쿨 잘 잤다ㅋㅋㅋ 30분쯤 잤나? 아주 달게 잤음. 참
고로 책은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였다. 잡문집이랑 같이 사야겠
다. 그간 읽어본 하루키 수필집들 중에 제일 웃겼다><
…그러고보니 나는 어제와 오늘 속옷 세트를 하나씩 샀지.
이틀 전, 약 1년 만에 에블린 네이버 카페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낚여버렸다(......) 검은색의
기본 속옷 세트였는데 적절하게 리본과 레이스, 가짜 장식용 보석이 블랙 미니 드레스가 연
상될 정도로 흐르는 듯 잡혀 있는 속옷 라인과 잘 어우러지도록 심플하게 달려 있었다. 거기
서 끝나면 좋았을 텐데;; 연한 핑크색의 화려한 속옷에도 낚였다. 반짝거리는 펄이 흩뿌려져
있어 마치 사탕 껍질♥ 같았고 레이스도 촘촘하게 달려있어서 너무나 예뻤다. 연보라색과 베
이지색이 적절하게 혼합된 속옷도 예뻤는데 그건 눈물을 삼키며 참았음ㅜㅜ 연핑크는 소장
용 겸 감상용으로 하나 더 쟁이고 싶다ㅠㅠㅠㅠ
앞으로 내 옷장에는 에블린이 무한증식할 듯한 무서운 예감이…. 한 세트에 4~5만원이니까
하나 정도라면 용돈으로 감당할 수 있다. 일단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 이월을 노려야지! :)
여담이지만 에블린은 어떻게 봉투랑 박스까지 예쁜걸까-_-
- 2012/01/16 21:19
- minab.egloos.com/3285171
- 덧글수 : 2
아이팟 터치 케이스와 필름이 모두 오래되어 낡고 벗겨져서, 오빠가 컨시어즈에서 새로 사주
셨습니다!! 와아>_< 애초에 터치도 오빠 껀데 이래도 되나 싶지만ㅋㅋㅋㅋ 오빠는 아이패드
3를 살 것 같으니까요! 요새 한창 회사에서 아이패드3 때문에 골치 썩이고 있다네요.

새 옷과 새 필름으로 갈아입자 거짓말처럼 새 제품이 됐네요. 심지어 작동도 갑자기 더 잘 되
는 기분;; 역시 전자제품은 판매/수리점을 알아보는 것인가! 단색 케이스는 무조건 블랙이 좋
아요 어디에나 어울리는 그 이름은 블랙 앤 화이트. 오빠의 아이패드3 케이스도 블랙으로 하
면 좋을텐데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백팩이 왔습니다. 살다살다 일요일에 택배 받은 건 처음이에요. 토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롯데닷컴 이 무서운 놈들-_-;;;; 저를 감동시켜서 계속 주문하게 하려는 마수가 틀림없습니다.
뭐 그래도 저는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살 거라능:$ 가방의 등~어깨 부분의 패드와 재질, 색까
지 다 맘에 들어요. 핑크와 블루의 조합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리 언니의 '새 직장 출근복 고르기' 쇼핑을 도와주다가 저까지 한 벌 질러버렸네요. 어제 오전
에 사촌동생들에게 '장화 신은 고양이' 보여주고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밥 먹고, 옷이랑 6개
월 밖에 안 맨 하늘색 배낭 줬더니 고맙다고 용돈을 주셔서;;ㅠㅠ 교회 갔다가 오후에 리 언니
만나서 쇼핑~ 언니가 산 4벌 중 3벌을 제가 골라서 매우 뿌듯합니다. 안목을 키우고 왔어요v
아이보리색 니트 상의인데 언니랑 커플로 했습니다. 으하하. 직원은 블랙을 강력 추천했지만,
우린 아이보리가 맘에 들어요-3- 카라 부분도 니트 무늬도 아주 예쁩니다. 오빠가 충동구매!!!
라며 처음엔 혼냈다가 착용샷 보고 '사길 잘했군, 안목이 좋네용'이라며 칭찬ㅋㅋㅋㅋㅋ 검은
색 미니스커트 사서 받쳐입으면 딱일 것 같아요 후후후. 오빠가 전에 이 브랜드에서 스트라이
프 무늬 원피스 사줬는데 봄에는 그것도 입고 말 겁니다. 몸에 딱 붙는 옷이라 옷장 속에 고이
잠들어있거든요☞☜ 열심히 살 빼겠습니다 남친님ㅠㅠ
옷 고르다 17만원짜리 코트를 봤는데 너무너무 예뻤어요;_; 사진 찍어왔는데 저는 케이프 달
린 코트를 좋아하나봅니다. 코트 자체가 케이프로 된 거 말고 약간 덧입혀진 형태♥ 코트 디자
인도 색깔도 버튼도 모두 제 취향이었지만 당연히 패스. 나중에 더 좋은 걸 살 수 있겠죠?! 못
찾으면 주문해서라도 입을 테다….
'장화 신은 고양이'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황야의 무법자인 노란 고양이 Puss the Boots, 검은
고양이(이름 까먹었네;), 달걀 얼굴(......)이 팀을 이뤄 잭과 질이 훔친 마법의 콩을 다시 훔쳐
서 구름 위의 거인 나라로 올라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훔쳐온다는 내용인데, 자막으로 봐서
그런가 아이들도 조용했고 개그 요소와 라틴 음악도 좋았어요. DVD 사고 싶을 정도로!!
갑자기 쌀국수가 먹고 싶어졌습니당 베트남에서 실컷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식성은 어디로
안 가네요ㅋㅋㅋ 오빠 졸라봐야지-♪ 학회의 N오빠와 파스타랑 피자 먹으러 가기로 해서 그것
도 기대중입니다. 페스타마레 고고! 까르보나라 쿠폰도 있고 고르곤졸라 피자도 그리워요. 이
멈추지 않는 식욕과 친구 만나기란;; 여전히 할 일은 많고, 저는 소소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
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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