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움 일상의 기록

내 변덕스러움이 변태스러움으로까지 치닫는 부분이 있다면 그 중 하나는 바로 날씨!!ㅋㅋㅋ
겨울엔 '아오 지겨워 언제 끝나! 봄이여 오라~' 를 외쳤었는데, 봄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고
더워지니까 겁나 추운 미국의 인디애나주 같은 곳 또는 비가 퍼붓는 워싱턴주로 가고 싶다ㅋ
맨날 옷 껴입고 레인부츠 신고 장갑 모자 목도리 3종 세트를 몸에 장착하고 다닐 수 있게+_+
그렇다 나는 겨울옷 덕후였던 것이다. 하지만 안 될 거야 난 영어가 안 되니까(.......)

어제 텝스 점수 보고 빡쳤는데, 하필 디아3 발매돼서 울 오빤 4시간 넘게 피방에 있었지ㅠㅠ
전화로 조금만 징징거렸는데 만나면 좀더 징징징 해야겠다. 내가 너무 참아줬다는 생각이 들
더라고-_-

학원 끝나면 늘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지하 통로를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콜드스
톤과 러쉬가 나를 유혹한다. 바디용품을 좋아해서 언젠가 러쉬에서 10만원 어치쯤 질러 보는
게 내 꿈인데. 아무 이유 없이 선물 받는 날을 좋아해서… 쉽게 말해 그냥 선물을 좋아해서;;;
충동적으로 지르는 걸 아주 좋아하지만 최근엔 오빠도 나도 참고 있다ㅜㅜ 근데 4주년 땐 뭘
사주면 좋지. 이번에도 옷? 아니면 돈 보태서 드디어 LG 유니폼??!!!;;;;

나 이거 사줘! 라고 했다가 바꾸는 게 내 종특인데; 유니폼은 진짜 끌리네ㅋ 마침 하느님의 도
우심으로 4주년 날 = 오빠 쉬는 날 + LG 경기 잠실이다. 어제 경기일정 확인해보고 온몸에 전
율이;; 근데 내가 그때 뭘 하고 있을지 나도 모르겠다는 게 함정이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가고
말겠어! 블루석이나 테이블석! 이왕이면 테...테테테테테이블!!!! ;ㅂ; 제발 부탁드립니다 하나
님 오빠님 티켓링크님ㅠㅠ

학년이 올라갈수록 웬만한 책 다 있는 우리 학교 도서관이 너무 좋아지는데 그보다 더 엄청난
속도로 스마트폰 중독자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 재미 없어서 신문도 안 읽다보니 무언가에 대
해 '생각'하는 게 급속도로 줄어서 결국 트위터를 독서록으로 쓰려고 하나 만들었다ㅋㅋ 일기
도 쓰려고 하는데 마땅한 노트를 못 찾고 있음. 우웅.



트와일라잇도 궁합 맞는 노트 찾느라(모르는 단어 적는 용도) 오래 걸렸다. 벨라 '스완'이니까
백조 무늬 노트^0^ 참 쓸데없는데 집착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영어공부가 조금이라도 즐거워
진다면 이 정도쯤이야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어ㅠ_ㅠ 트와일라잇 빨리 끝내고 다음 책으로 넘
어가야지!

팔 아프지만 뻘소리는 써줘야 제맛 일상의 기록

아 징짜 삶의 의욕이 없어!!! 오늘 9시부터 4시 반까지 수업 풀 + 모의토익이라 일찍 누웠는데
결국 6시간 반 자고 일어났다ㅠㅠ 입맛이 없는데다 아침밥도 내가 싫어하는 카레야!! (고형이
랑 분말 카레 싫어하고 전문점에서 파는 것도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_-;) 반 그릇도 못 먹고
간신히 씻고 학교 갔더니, 1교시 강사가 애들 몇 명한테 자기가 뭘 가르치는 것 같냐며 옆구리
찔러서 칭찬 받고 시인 부부인가 성 생활에 관한 인터뷰 하나 읽어주고 출석도 안 부르고 수업
끝~^^ 아이폰 충전기에 박아놓고 꾸벅꾸벅 졸았다ㅠㅠ 그나마 나 지목 안 해준 건 고마웠음.

우울한 마음으로 불어 출첵만 하고 자야되나 했는데 D오빠가 오늘 법학식당에 특식으로 나오
는 보쌈 먹자며 날 꼬심ㅋㅋㅋ 불어 출첵만 하고 부리나케 나왔다;; 아 내가 왜 불어를 신청한
걸까. 재미 없는 건 아닌데 진도를 너무 쭉쭉 빼서(내가 들은 외국어 교양 중에 범위 젤 쩔음)
범위도 많고 시험문제도 어려워서 중간고사 이후로 애정이 급 짜식했다ㅠㅠ



아무튼 D오빠랑 후배 Y군이랑 H양이랑 H1군이랑 작전 걸어서(미리 자리 맡기 > 보쌈 비주얼
확인 > 둘이서 식권 뽑고 셋은 줄 섬 > 다섯이서 사이 좋게 받아옴) 보쌈 냠냠>_< 내 꺼에만
오돌뼈가 조르르르륵 박혀있어서 빡칠 뻔 했는데 그래도 달아서 뼈까지 다 발라먹음ㅠㅠ D오
빠가 먼저 카드로 계산하고 현금으로 받는다고 해서 나는 카드로 따로 긁었는데 결국 D오빠가
밥 쏘시게 됐다. 그치만 여기서 점심 내 돈으로 안 먹었으면 식후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는 눈치
+성격+짬을 봤을 때 내가 샀겠지-_-; D오빠가 나랑 H양 과학관 카페에서 스무디 사주셨다ㅋㅋ
H양이 너무 이뻐서 개그 정신 충만하게 서비스 했음:) 사실 12학번 후배들 다 이쁘- 다고 말하
고 다니긴 하는데 아무래도 깨물어서 아픈 손가락이 있고 안 아픈 손가락이 있더라.

올해 학회에 12학번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들어왔는데 남자보다 여자가 좀더 많고 여자 선배는
08인 나랑 11 2명 뿐ㅜㅜ (남자 선배는 발에 차임ㅋㅋㅋ) 그런데 11들이 나오질 않는다? 해서
내가 챙길 수 밖에 없으나 취업 크리로 제대로 해주질 못함. 아직도 얼굴 못 본 애들이 있으니;
근데 그중 유독 튀는 성격의 J양은 외모에 비해 목소리가 굵은 편이라 꽤 쌀쌀맞게 들리는데다
카톡이나 페북에선 엄청 적극적이면서 실제로 만나면 인사도 안 하고 말도 없어서 난 아 얘 뭐
야 귀찮아 싫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ㅠㅠ W오빠랑 동기 Y군에게 상담도 했을 정도로
ㅠㅠ 결정적이었던 건 학회 단체 카톡에서 내가 W양한테 이쁘다고 하면서 12학번 W, N, S, K
등등 다 이쁘다고 말했는데 J가 그걸 다 읽어보고서 다음날 나한테 자기는 왜 언급을 안 했냐며
자기도 예뻐해달라고 대놓고 말했... 노림수였는데 그걸 눈치 채다니 와 이 기집애 좀 짱인 듯ㅋ
난 야구 보는 중이었는데 로딩이 끊어져서 정신이 없었다고, 너도 당연히 이쁘다고 얼른 둘러댔
지. 대답이 없길래 개인 톡을 걸어서 하트 이모티콘 날렸더니 난 두산 팬이 아니라서 안 받아주
겠다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ㅋㅋㅋ거리고 야구 얘기하면서 넘어갔음. 속으로는 질겁을
했다 무서운 기집애(.......) 어제 토론회 끝나고 단체로 술집을 갔는데 나랑 팔짱 껴야한다며 (S
오빠가 내가 스킨십에 약하다고 폭로해버려서 나도 사실인데 남자는 사절이라고 맞장구쳤었다)
옆에 앉으라고 하길래 웃으면서 앉았는데 역시나 그 후로 또 거의 얘기 안 함ㅋㅋ 현금이 없어서
과자만 집어 먹었는데 식대를 J가 걷더라. 나보고도 돈 내라길래, W오빠가 내 몫까지 내려고 하
시는 거 오빠 저 아무것도 안 먹었어요 안 내셔도 돼요 라며 막음;;; 근데 진짜 난 술도 안 마시는
데 밥 한 공기랑 찌개, 반찬 조금 집어먹고 5천원 내는 건 너무 아깝단 말이야!!-_ㅠ 헤어질 때도
쿨하게 내 쪽만 보고 말더군. 아 그리고 얘 첨에 얼굴 보기 전엔 안 그랬는데, 이제 단체 카톡 내
가 등장하면 바로 사라진다ㅋㅋ 스무살 눈에 뻔히 보여서 진짜 웃김ㅋㅋㅋ 

W오빠는 기브 앤 테이크 타입이라고 판정 내리셨는데 그전에 나 얘가 황소자리인 거 보고 깜놀
했다. 어쩐지 남자 선배랑 남자 동기들, 몇몇 여자 동기들한테 앵기는 거 보니까 나랑 너~무 비
슷하더라고-_-;;;;;; 황소자리는 자기가 속한 소그룹에서 애정을 받지 못하면 견디질 못하걸랑ㅋ
그래서 내가 청년부 예배를 안 가ㅆㅂ 아 물론 나는 앵길 여자 선배가 아무도 없었고 (언니들 둘
계셨는데 챙겨주는 건 둘째치고, 얼굴도 거의 못 봤다ㅋㅋ) 동기도 한 명 뿐이었고. 그애는 입학
하자마자 CC가 되어서 남친 챙기느라 바쁜데다, 실력과 미모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쿨한 타입이
어서 트러블이 애초에 없었음. 선후배와 동기들은 죄다 남자니 당연히 남자랑 친할 수 밖에ㅠㅠ
09~10 여자 후배들은 미안했던 게 09 땐 연애 10 땐 과제로 바빴다; 게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
해 다 떨어져 나갔고 11은 그냥저냥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슬슬 11들 좀 챙겨줘야 할 듯ㅠㅠ

어쨌든 난 내가 07-11까지 두루두루 친해서 J가 날 좀 질투한다고 보는데; (넵 니 착각이라 욕하
셔도 돼요) 억울하면 너도 08로 들어오지 그랬냐ㅋㅋㅋ 그리고 그건 내가 퍼부은 노력의 결과란
다ㅋ 아참 까먹을 뻔 했네. 지금 학회장인 09 K랑 J의 썸씽이 학회 내에 파다하게 퍼져 있는데ㅋ
그래 신입생이 남자 사귀려면 오빠가 최고지 근데 하필 잡아도 K를 잡냐ㅋㅋㅋㅋㅋㅋ 하긴 알짜
배기 오빠들은 이미 연애중이거나 지금 휴학해있으니 니가 알 리가 없구나ㅋㅋㅋ K가 학점 평균
4점대에 키 180대, 학회장하면서 고생 많이 한 건 대단한데 애가 너무 소심해서; 가만 놔두면 싸
이코패스 됐을 정도로 소심한 애라 걱정될 정도랄까? 아마 내 생각에 둘이 사귄다면 J가 먼저 고
백 안 하냐고 K 찔러볼 듯ㅋㅋㅋ 게다가 결정적으로 K는 4학년까지 스트레이트로 다니느라 아직
군대를 안 갔다. (난 경험상 군필을 높게 친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앞으로 어찌될지 흥미진진하
구만. 근데 K가 소심하고 답답하다는 걸 J는 모르는 것 같다. 황소자리는 본인이 생각이 많다보니
한번 각성하고 나면 답답한 애들 대박 싫어하는데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우리 오빠를 좋아하는 거
야. 단순 명쾌에 시원시원하고 개그 실력 좋고 장난 잘 쳐서 분위기 완전 잘 맞추는 천징자리라ㅋ 

오늘의 LG 야구는 나를 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빡치게 했다☆ 내가 리즈 16개 연속 볼에도 걍 조
금 스팀 받고 지나간 사람인데, 찬규 승 날린 것도 본인이 못한 탓이 커서 에휴 하고 안타까워 하
기만 했는데 오늘 징짜 야수들 태업함?! 앞으로 엘넥전은 스코어도 보지 말아야지;; 이승우 선수
의 신인왕 수상을 격하게 온몸 바쳐 기원합니다ㅠㅠ 5경기 나와서 2패가 뭐냐 타점 지원 수비 이
따위로 하실래염?! 봉상훈과 유느님 제외한 불펜들도 잘한 거 없음. 반성하고 내일부터 승우님이
랑 성훈이 승도 챙겨주고 유느님도 좀 쉬게 합시다. 양심이 있으면 그렇게 해야됨-3-

으으 아직도 찬규 생각하면 난 눈물이 나온다. 평생에 한번인 신인왕인데, 거기다 찬규는 고졸 1
년차인데! 코시의 배영섭과 돌종훈의 합작으로 날라가버림ㅋㅋㅋㅋ 내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인물이 바로 돌종훈이야ㅋㅋ 이럴 거 같아서 신인왕 투표를 플레이오프 전에 하길 바랬는데, 뭐
올해부터는 바뀌었으니ㅠㅠ 지나간 일은 어쩔 수가 없다, 참. 팬인 나보다 본인이 더 힘들었겠지
감독님한테 선발 안 하고 싶다고, 차라리 불펜 노예가 좋다고 말도 못하고ㅋㅋㅋ 올해도 투수조
귀여운 막내가 얼른 몸집이랑 체력 키우고 구속 올려서 선발 에이스로 자리 잡길! :)

아 드디어 내일 오빠 만난다. 러브 게이지 충전하고 회복해야지.


근황 일상의 기록

아이'폰'이라 사진은 생략^^;;

중간고사는 어찌어찌 끝냈는데 몰아치는 영어시험에 정신줄 놓고 있다. 토익, 텝스, 모의토익. 지겹다. 나한테는 텝스가 더 나은 것 같아서 앞으론 텝스만 볼 예정. 근데 이번 학기에 맘에 드는 수업이 하나 밖에 없어서 학교 가기가 참 싫다. 과연 유종의 미가 내 손에 들어올까.

시험이랑 수업 얘기부터 하고 있자니 여지없는 학생이군. 직장인이라면 일 얘기부터 했겠지;; 구직활동은 길게 잡고 있다. 올 겨울 정도로. 여름 이후엔 학교를 가더라도 최대한 사람 안 만나게 갈 듯ㅋㅋ

생일 당일날은 하루종일 학원에 있어서 그전에 미리 오빠랑 생일파티했다. 홍대 버거B에서 수제버거랑 쉐이크 먹고 피오니에서 딸기 생크림 케익 사갖고 서울 숲 가서 기타도 치고 캐치볼도 하고 꽃사슴도 보고 재밌게 놀았다. 또 소풍 가야지.

아이폰 3gs 공기계가 생겨서 KT로 갈아탐>_< 야구 실시간으로 못 보는 거랑 2만원 나오던 요금이 54000원으로 뛴 것 빼면 3G 무제한 너무 좋다ㅠㅠ 1년 넘게 와이파이 잡느라 고생했는데 이젠 안 잡아도 돼!! 이동하면서 카톡할 수 있어!!!! 아악 좋다좋다ㅠㅠb

텐바이텐 리뉴얼 세일 땐 오빠 차에 놓을 무릎담요 사줬고 내 걸로는 데코 스티커랑 워터볼 샀는데, 워터볼 재고가 전부 불량이라 죄송하다며 3000 포인트 받음ㅋ 마침 폴라로이드 필름 다 떨어졌는데 나이스! 아, 엄마가 여름잠옷도 사주셨다. 꽃무늬에 프릴까지 누가 골랐는지 참 이쁘다며 오빠랑 엄마한테 칭찬 들었음ㅋ

야구에 영혼을 팔았다-_-; 매일매일 어플로 선발투수랑 경기 스코어 확인하고 네이버에서 주요 장면 영상 보고 엠팍도 엄청 자주 들어가고 오빠가 산 2012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도 읽었고 2011은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봤다; 3일엔 잠실 LG-한화전 직관도 다녀옴. 또 졌지만(.......) 고기랑 스무디킹이랑 회는 맛있었다=_=

도피용으로 트와일라잇 원서 쭉 읽고 있는데 이왕 불 붙은 거 끝까지 읽을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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